솔직한 생각

리뷰/내돈내산) 프롬비 사이런트스톰 손풍기 실사용 후기

여나97 2024. 9. 8. 10:51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내내 실사용해보고

남기는 프롬비 손풍기 후기입니다

 

 

제가 첫째딸이라 아빠 닮았는지

몸에 열도 많고 땀이 많이 나요...

 

그래서 항상 여름되면 가방에

손풍기가 필수였는데요

 

간만에 맘에 들었던 손풍기가

있어서 내년에 사실 분들께

참고되셨으면 해서 남겨봐요ㅎㅎ

 

프롬비 핸디선풍기
사이런트스톰 FA135
(미드나잇 블루)

 

 

사실 집에 손풍기가 아빠도 저도

더위를 잘 타다보니까 손풍기는

이미 여러개 있었거든요

 

근데 어디서 사은품으로 받아온거랑

초창기에 샀던 거라 무겁고

바람 약해서 별로 시원하지도 않고

잠깐만 쓰고 가방에 부피만 차지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그러다가 올여름이 유난히

무더위라서 막 열사병 나고

더위먹은 사람들 많다고

뉴스까지 나올 정도 였잖아요??

 

철웅이도 입에 손풍기 넣음ㅋㅋㅋ 이마에 쿨시트는 효과 있남?

 

 

저도 저때 더위 먹었는데

어지러운 걸 넘어서
길 걷는데 멀미나고 토하고

눈이 빛 때문에 하애지는 것처럼
앞이 안 보이고...

 

쓰러지진 않았는데

열사병 무서운 걸 처음 경험했어요

 

그래서 바로 빠르게 배송 시킨거든요ㅋㅋ

 

▣ 프롬비 사일런트스톰 핸디선풍기 맘에 드는 점 1
3~4시간은 쭉 틀어도 베터리가 오래감

 

일단 프롬비 사일런트스톰으로 고른 이유는

야구직관 같이가는 지인이 추천해서인데요

 

더위 먹기 전에 간 야구장 직관도

엄청 습하고 더웠던 거 같아요

 

그때 땀 주르륵 흐르면서 응원하는데

두산 공격 때는 지인이 손풍기 쐐주고

반대로 원정 공격 때는 제가 손풍기 들어줘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열심히 응원하도록 서포트했죠ㅋㅋ

 

야구가 3~4시간 경기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쭉 틀어도 오래가더라고요!

 

프롬비 손풍기 이거 베터리 오래간다고

사일런트스톰 FA135 품번 알려준 거

그대로 따라 샀습니다~

 

 

색깔 여러개 있는 것 같던데

제가 산 올팜에서는 남색이랑 흰색

두개 뿐이라ㅡㅡ

원래는 노랑이 더 땡겼지만

남색으로 쿠폰써서 2만원 대로

할인받았습니다

 

▣ 프롬비 사일런트스톰 핸디선풍기 맘에 드는 점 2
거치대랑 꺾어서 자유롭게 활용하기 편함

 

거치대에 꽂아야지만 충전되는 줄 알고

한동안 거치대로 충전했는데ㅋㅋ

 

나중에 보니 선풍기 헤드 쪽에도

C타입 충전 구멍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는 그냥 충전기로

회사에서는 거치대 갖다두고

아침 출근하자마자 더울 때 꽂아서

얼굴 직빵으로 땀 식히며 썼습니다~

 

그리고 헤드가 뒤로 꺾여져서

원하는 각도로 조정되는 게 편해요!

 

지하철타고 폰하면서 손풍기 들때

내 손목에 맞춰서 헤드 조정하는 걸

알게되버려서 이제 집에 나뒹구는

일체형 핸디선풍기들 불편해서 못써요ㅎ

 

 

요즘은 날씨가 많이 선선해져서

예전처럼 2,3단계로는 안 쓰지만

간간히 1단계로 쓰느라 들고 다니거든요

 

내년 여름에도 프롬비 사일런트스톰

손풍기로 더운 여름 보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