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할로윈 전 주말 오픈런 판다월드 스마트 줄서기 팁
할로윈까지 이틀 남았네요! 저는 지난 주말에 에버랜드가서미리 할로윈를 즐겼는데요 이번 할로윈은 넷플릭스랑 계약해서지금 우리 학교는 (줄여서 "지우학")테마로 꾸며진 블러드 시티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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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월드 갔다오고 아직 2시가 안되서
티익스프레스는 현장줄서기 못 하고
다른 스마트줄서기도 다 마감되서
그냥 줄서서 탈 수 있는 것 중에
좋아하는 아마존익스프레스 타고
점심 먹고 나니 1시쯤 되서
친구가 원했던 사파리를 줄서러 갔습니다
그거 아세요?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
바로 사파리 라는 거...
판다월드, 티익스프레스,
비슷한 로스트밸리도 아닌 사파리가
뭐든 제일 먼저 예약 마감되고,
줄도 진짜 길거든요....
어린 아가도 즐기기 좋은 게
사파리랑 로스트밸린데
아무래도 초식동물 위주인 로스트밸리보다
사자, 호랑이, 곰 같은 육식동물 보는 사파리가
더 인기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ㅎㅎ
아직 현장줄서기 입장 1시간 전이건만
사파리 줄 끝이 어딘지 찾으러 한참 걸었어요ㅠ
두번 끊어져서 3구역에 걸쳐서
줄이 이어져 있더라고요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는지
줄 맨 끝 세시간 이상이라는 것만 아는 채로
이걸 봐야하나, 다른 걸 가야하나...
고민하면서 에버랜드 앱을 봤는데
범퍼카 대기시간이 80분인거 보고
그냥 사파리 기다렸습니다ㅎ
티익스프레스도 블러드시티 입구까지
줄 엄청 길어서 비슷했거든요
그래도 야외공간에서 웨이팅할 때는
일행있다면, 음식 사러 가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그래서
좀 자유롭게 줄 설 수 있는 편이었어요
과반수 이상이 줄서있고
일부가 이탈하는 건 허용되지만
그래도 줄이 넓어서 그런지
저희 뒤에 선 외국인가족이
슬금슬금 새치기 하려는 낌새가 보여서
긴장을 늦추진 않았습니다ㅋ
사파리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은
러시아 흑곰, 뱅갈호랑이,
사자, 하이에나 등 육식동물들이고
버스가 통유리라 되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유모차가 진짜 많았는데
좋아할 아이들 생각하면서
기다렸을 부모님들을 보자니
정말 사랑이란 이런거구나
느꼈습니다 ♥ ♥ ♥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신기해한
사파리를 나오자마자 앞에 있는
넷플릭스 기묘한이야기 팝업으로 갔습니다
기묘한이야기 팝업
브레이크 타임
4:30 ~ 5:30
기존에 있던 갤럭시 Z플립 공간을
활용해서 그런지 안에 미션도
갤럭시를 활용한 게 있더라고요
A랑 B 중에서 선택해서
3가지 미션을 클리어하고
받은 코인으로 굿즈를 뽑는데요
저는 에버랜드 오기 전에
지우학 몰아서 보느라
기묘한이야기는 볼 시간 없어서
이미 다 본 친구의 선택에 맡겼습니다ㅋㅋ
그렇게 선택한 A 코스~
미션 중에서 삼성폰을 활용하다 보니
아이폰 유저끼리만 있는 무리는
사진공유받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저희는 다행이 삼성유저 있어서ㅎㅎ
이건 먼저 미션 완료하고 나서
인스타 게시물 올리고 나면 할 수 있는
추가 게임존인데요
다트 3번 던져서 풍선 2개 이상
터트리면 성공인데 3개 터트렸어요ㅋㅋㅋ
그리고 옆에는 망치 게임 존이 있는데
(힘이 아니라 랜덤하게 멈추는 거)
기묘한이야기 캐릭터 이름 중 하나를
먼저 고르고 망치 치고 나서 멈추는
캐릭터 이름이 같으면 성공이거든요?
제가 기묘한 이야기를 안 봐서
누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더스틴"이 있길래 더스틴 니퍼트
(두산 베어스 전설적인 외국인 투수입니다)
가 생각나서 골랐는데 또 성공ㅋㅋㅋ
기묘한 이야기 팝업 마치고 나오니까
많이 어두워졌더라고요
7:40에 지금우리학교는 좀비 공연이 있어서
7시 전에 보러 간 건데도 이미 바글바글ㅠ
앞에 남자분이 서있어서 제 키로는
까치발 서도 무대가 안 보이더라고
그래서 볼 가치가 있는지
지우학 공연 검색해보려고 했는데
인터넷 먹통 ㄷㄷㄷ
공연장에 사람들 몰려있을 때
여기 효산고등학교 쪽으로 와서
줄서서 사진 찍길 잘한거 같아요ㅎㅎ
아침에 봤을 때랑 다르게
밤에는 영상을 쏘니까
더 넷플릭스 드라마 실감나고
지금 생각해보니
낮이랑 밤 둘다 실물로 본 게
좀비 나타나기 전이랑 후
느낌나서 지우학 팬이라면
둘다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몇 년 전 이태원 할로윈 사고
현장에 있던 지인한테 그때
폰 먹통이었다는 걸 들었어서
인터넷 안 될 정도로 인파 많으면
위험하다 판단해서 바로 포기하고
나가는데도 뒤에 사람들 많아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네요...
에버랜드 자주가는 제가 체감하기에도
이번이 제일 사람 많고 웨이팅 너무 했어요
할로윈 전 마지막 주말은
에버랜드 방문 피하기
오늘이 할로윈이네요
혹시나 오늘 저녁에
할로윈 약속 있으시다면
항상 인파 조심해서 다니고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라며
에버랜드 방문글 마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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