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기

추운 겨울 길바닥에 버려진 인형 처량해...

여나97 2024. 12. 5. 18:31

건대에서 길을 걷다가

바닥에 떨어진 코알라 인형을 발견했어요

 

 

제가 극 T라서

감성적이긴 못한 편인데

 

이렇게 추운 날씨에

그것도 뒤집어서 바닥에 얼굴 박고 있는

되게 조그만 귀요미를 보니까

 

괜스레 안스럽더라고용

 

 

살아있는 생명체도 아니고

걍 인형인데 처량해보이는 게

나이가 먹고 생긴 변화일까요?